생활정보

아이를 맡겨도 안심되는 의정부 금오동 블럭방 해피브릭

kkwaks 2015. 12.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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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자주 가는 블럭방인 해피브릭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10시간 타임을 갱신하면서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아이들을 대해주셔서 아이들을 맡기고 잠깐 일을 보거나 장을 보거나 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너무 어린 아이들을 맡기는 건 좀 그렇지만 말이 잘 통하는 6살 이상인 경우라면 잠깐동안 아이들을 맡겨놔도 안심이 되네요. 위치는 경전철 경기도북부청사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블럭방 해피브릭입니다.



방학이나 휴일에는 오전 11:00 오픈이고 평일에는 13:00 오픈이니, 닫는 시간은 저녁 8시네요. 가실 분들은 영업시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10개 좀 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한 켠에는 만든 레고들을 전시하는 곳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레고를 분리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계시더군요. 



블럭방 입구쪽에는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커피도 주문 가능합니다. 여성 잡지나 레고관련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심심하진 않습니다. 전 내머리사용법 ver2.0이 있길래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나왔습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 데스크입니다. 결제도 하고 아이들 간식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구입하셨다면 간식도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용 요금은 시간제로 결제할 수도 있고 시간당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블럭방 오게되면 2~3시간은 훌쩍 가기때문에 정액권을 끊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올 때마다 10시간씩 갱신했는데, 이번에 보니 둘이서 3시간 넘게 하다보니 10시간 하면 금방 다 소진되더군요. 다음에는 20시간을 끊어야 겠습니다.



간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나,머핀, 음료수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굳이 간식 준비 안해오셔도 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간식은 블럭 조립하는 곳에서는 먹을 수 없습니다.



블럭방에 오면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손씻기입니다. 아이들한테 맞도록 낮은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조립할 레고를 고릅니다. 올인원 PC에서 레고를 선택하면 되는데, 전시중이거나 해체중인 레고를 제외하고 해체가 완료된 레고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실제 레고 개수에 비해서 할 수 있는 레고가 많지는 않네요. 레고를 완성하면 3일 정도 전시해주는데 아이들이 뿌듯해하면서 좋아하더군요. 



각자 고른 레고를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도 안가고 미동도 없이 3시간 동안을 레고 3개씩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의 집중력도 대단한 건지 아니면 레고가 대단한건지, 잠깐씩 안되는 거 봐주는 거 말고는 자기들이 직접하려고 하는 걸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이들이 조립을 시작하고 이곳저곳 전시된 걸 둘어보니 저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블럭방에 어울리게 크리스마스 트리도 레고로 만드셨네요.



창가에 전시되어 있는 런던 브릿지입니다. 



호빗부터 스타워즈까지 레고 캐릭터들이 모여 있네요. 흠 장식장이 탐이 납니다.



쥬라기 월드 케이지도 전시가 되어 있네요. 



폭스바겐 버스만 해도 난이도가 꽤 있어보이네요.



레고 프렌드 대관람차군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대세는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호입니다. 오~ 츄이!!



블랙 스톰트루퍼와 타이파이터입니다. 



한켠에는 클래식 레고를 가지고 원하는 걸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좀 크면 설명서 보고 만드는 것 말고 만들고 싶은 걸 레고를 이용해서 만드는 걸 해보도록 하고 싶네요.



드디어 아이들이 만든 레고가 전시되었습니다. 1개당 대충 1시간씩 걸려서 만든 작품들 입니다. 우선 7살 첫째의 작품들. 레고 프렌트랑 스타워즈랑 이것저것 종류별로 했네요.



6살 둘째가 만든 레고입니다. 하나 더 만들었는데 아직 전시는 안되었네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이런날 아이들과 블럭방에서 같이 어려운 레고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의정부 금오동 블럭방 해피브릭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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