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와 이펙터도 마련이 되었고,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스터키보드도 장만해서 이제 작업을 위한 장비들은 대충 구비를 마쳤는데 부족한 게 딱 하나 모니터링 스피커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밤에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볼륨을 키울 수 없는 상활이라 헤드폰을 이용해서 작업을 했는데 말 그대로 녹음된 결과를 모니터링할 스피커가 없는 것이 좀 아쉽더군요.


괜찮다는 모니터링 스피커들은 최소 2개 세트로 30만원 이상 줘야 하기도 하고 크기도 커서 좀 고민이 되었었는데, ESIO Near 03 ClassicII가 스X뮤직에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구입했습니다. Near05가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걸 알고 있어서 선택했지만 스피커 인치가 3인치가 여러가지로 부족할거라는 건 감안하고 선택했네요. 아빠 기타리스트에게 중요한건 가성비거든요. 박스를 뜯으니 스피커 2조, 전원, 스피커 연결 케이블, 오디오 입력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와 스피커 바닥 받침이 들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20만원 정도에 판매되던 제품이라 그런지 만듬새와 마감이 좋은 편입니다. 블랙/그레이 색상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맘에 드네요.



탁상용이라서 스피커가 약간 뒤로 졎혀져 있습니다. 책상에 놓고 작업했을 때 작업자에게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위치가 바뀌었는데 컨트롤이 있는 스피커가 좌측이고, 스피커 입력 단자만 있는 것이 우측 스피커입니다. 



컨트롤부를 보면 전원단자, 전원 스위치, 볼륨 조절, 입력단자는 AUX단자와 스테레오 입력 단자가 있고 우측 스피커와 연결을 위한 출력단자까지 있습니다.




그럼 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세팅을 시작해봅니다. 먼저 오디오 인터페이스겸 콘덴서마이크인 Line6 Sonic Port VX입니다. 스피커에 동봉된 스테레오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합니다. 따로 케이블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네요.



다음은 스피커 연결입니다. 스피커선을 색깔에 맞춰서 연결해 줍니다. 스피커선은 여유가 좀 있네요.



자 이제 맥북과 오디오 인터페이스, 마스터키보드를 USB로 연결하면 모든 연결 끝. 아차 스피커 전원!! 모든 연결을 마치고 전에 헤드폰으로 녹음했던 트랙을 들어봅니다. 헉! 이렇게 적나라하게 들릴 수가 헤드폰과 모바일 폰에서는 괜찮게 들렸었는데 모니터링 스피커에 들으니 이건 뭐 엉망이네요. 이래서 모니터링 스피커가 필요한가 봅니다. 다 다시 녹음해야 할 것 같네요. 뭐 한 술에 배부를 순 없으니 될 때 까지 해보는 수밖에요.



아직 정리가 안되어 쓸 때만 연결해서 써야하는데 스피커 연결선이 좀 복잡하네요. 조만간 책상 레이아웃을 변경하던가 녹음용 책상을 하나 추가하던가 해서 정리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니터링 스피커가 생기니 뭔가 다 갖춰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헤드폰만으로 작업하는건 영 불편했거든요.



이상 모니터링 액티브 스피커 ESIO 니어03 클래식2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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