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세탁기 세탁조 청소기와 세탁조 오염을 줄이는 습관
10년 사용한 통돌이 세탁기와 8년 정도 사용한 아기 세탁기 세탁조 청소를 했습니다. 여름 맞이 에어컨 청소를 했는데 세탁조 청소도 같이 하시길래 같이 싹 청소를 했네요. 5년 전에 한 번 청소를 하고 나서 천연세제(베이킹파우더+구연산) 와 액체 세제 위주로 사용해서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세탁조 구조상 오염물질이 갇혀 있는 구조라 더럽긴 하네요.
아래가 10년 된 세탁조 입니다. 통 도는 연결부 주위에 홈에 오염물이 빠지지 않고 잔뜩 끼어 있는 걸 볼 수 있네요. 이래서 세탁조 청소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통 옆은 양호한 편이라고 하네요. 어떤 집들은 세제를 많이 넣고 헹굼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가 반복되면 세탁조 옆면도 오염이 많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세탁조 오염을 방지하는 방법은 세제를 적게 넣고 가능하면 헹궁 탈수를 1회씩 더 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세탁기 연결 부위에 옷감 찌꺼기들이 끼어 있는 게 보이네요.
세탁조 안에 통이 하나 더 있던데 여기도 심하지는 않지만 오염이 되어 있네요. 좁은 홈을 칫솔등으로 깨끗한 상태가 될 때까지 닦아주시고 철판 부부은 철 수세미등으로 닦아 주시더군요. 살짝 살짝 보고 청소가 다 된 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아래 사진은 아기 세탁기 세탁조 사진입니다. 큰 세탁기와 비슷한 부위에 오염이 되어 있네요.
아기 세탁기 세탁조 안의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원형 스테인리스 부분에 하얗게 부식이 된 것이 보이실 텐데요. 베이킹 파우더나 구연산등의 천연세제를 사용하는 집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정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지워지지가 않는다는 군요.
세탁조 아래쪽 부분도 하얗게 되어 있는데 이것도 철 수세미로 문질러도 지원지지 않더군요. 천연세제 사용시의 부작용이 아닐까 합니다. 한편으로는 철을 부식시킬 정도라면 옷감이나 피부에 닿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변색된 부분외에는 세탁조 상태가 그리 나쁘지는 않아서 다행이면서 연결 부위 오염물질을 싹 청소하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저희는 요즘 아이들이 커서 일반 액체세제를 양을 조금 넣고 헹굼/탈수는 1회씩 추가해서 세탁하고 있는데 청소하시는 분께서 그렇게 하는 것이 세탁물의 헹굼도 제대로 할 수 있고 세탁조 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하시네요. 이상 10년된 세탁기 세탁조 청소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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