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분유 타기 완벽 세팅
준혁이는 엄마가 출산휴가 마치고 바로 복귀해야 해서 올 초부터 분유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거부감 없이 잘 먹어줘서 너무 고맙죠 ^^
그런데 피부가 울긋불긋 안좋아서 얼마전 부터는 HA분유랑 섞어먹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요즘 장이 안 좋은 듯 해서 비오비타도 먹이구요.
그러다보니 새벽에 비몽사몽 일어나게 되면 비율이 생각안나기도 하고 해서
자다 깨서 분유를 탈 때 생각안하고 분유를 타도록 세팅해놓고 잡니다.
다음 사진은 분유 타기 세팅 사진입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노이즈 작렬이군요. ^^
왼쪽 위는 메인 분유 프리미엄 명작이고 그 아래 섞어서 먹이는 HA 분유입니다.
그 옆에는 요즘 들어 먹이고 있는 비오비타구요.
비율은 5:3 으로 프리미엄 명작을 더 탑니다. 비오비타는 분유양에 따라 1~2/3 정도 탑니다.
HA분유를 같은 비율로 탔더니 준혁이가 귀신 같이 맛없다고 안 먹네요 ㅋ
HA분유는 제가 먹어봐도 정말 맛이 없습니다.
기본 타는 양은 명작 5스푼, HA 3스푼, 비오비타 1~2/3 스푼에 물은 180ml 로 합니다.
분유 한 스푼에 20ml 가 정량인데 설사기가 있으면 물을 좀 늘리라더군요
한스푼 20ml 는 분유의 최대양이랍니다. 물을 더 넣어도 괜찮은거지요
설명되어 있는 양을 꼭 지키면 분유회사만 좋은거지 아이한테 좋은 건 아닙니다.
아이의 변 상태에 따라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하시는게 필요하죠
실제 새벽 분유 타기 세팅은
자기전에 비율에 맞춰서 젖병 3개를 분유와 비오비타 섞어서 세팅해놓고
보온병에는 자기전에 물을 끓여서 담아 놓고 옆에 전기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식혀놓습니다.
그래서 새벽에는 미리 세팅된 젖병에 보온병 물 넣고 식혀놓은 물 넣어서 조절하면
따로 식히지 않아도 바로 먹일 수 있는 온도가 됩니다.
자기전에 잠깐 세팅만으로 새벽에 번개같은 분유타기신공을 펼칠 수 있습니다.
와이프를 위해 오늘부터 분유타기담당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