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아이들이 어려서 장시간 차로 이동하는 걸 엄두도 못냈었는데날씨도 좋고 연휴라서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바다를 보여주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서해안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서 안면도까지 장장 7시간이 걸린 관계로 출발 당일은 바다보는 건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산책 겸 바다에 나가 봤는데 해수욕장 곳곳에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더군요지난 밤에 놀고 간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도 쐬고 아이들에게 바다를 처음 보여주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갔는데곳곳에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 더미들을 보니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쓰레기 더미 아이들 다니면서 깨진 병조각에 발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하고폭죽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