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야마하 L-8 기타의 스트링을 교체하면서 오래전에 사두었던 제페토공방의 아프리칸 에보니핀으로 브릿지핀을 교체했습니다. 엘릭서가 좀 지겨워지기도 했고 좀 더 네츄럴한 사운드를 위해 다다리오 EXP16 을 써봤는데 한달만에 녹이 슬더군요. 그래서 다시 엘릭서 스트링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이 놈의 독한 땀때문에 스트링의 선택지가 없어지네요 1~2번 줄은 그렇다고 쳐도 3번줄까지 녹이 슬다니 땀이 독하긴 독한가 봅니다. 스트링 교체할 준비를 합니다. 77년식 올드 야마하 L-8이지만 사진상으로는 요즘 나오는 LL16ARE처럼 보이는군요. 이번에 교체할 스트링은 엘릭서 나노웹 80/20 브론즈 스트링입니다. 한동안 포스포브론즈를 사용했는데, 80/20이 포스포브론즈에 비해 텐션이 약하고 오래 썼을때(..
현재 메인으로 연주하고 있는 기타는 야마하 L-8 로 스프루스탑에 로즈우드 측후판 올솔리드 기타인데요. 요즘들어 작은 팔러 바디에서 나오는 꽁냥거리는 사운드가 좋게 들리더군요. 그래서 곡 분위기에 따라서 번갈아서 동영상 찍을만한 기타를 찾다가 적당한 가격에 제가 생각했던 사양과 일치한 어쿠스틱 기타를 찾아서 기존에 있던 사일런트 기타는 좋은 분께 양도하고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야마하 올솔리드 팔러 기타인 CSF3M 입니다. 스프루스탑에 마호가니 측후판 올솔리드 팔러 사이즈기타입니다. 하드폼 기타 케이스가 제공되는데, 작은 바디에 팔러 기타다 보니 케이스도 아담하네요. 이정도 사이즈면 비행기에도 들고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주인 분이 구입하고 3번밖에 연주 못했다고 하셨는데, 완전히 새기타 같..
이번에 선곡한 곡은 88년도 발매된 한영애 2집 수록곡인 누구없소 입니다. 한영애를 세상에 알린 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최근에 이하이가 발표한 누구없소라는 곡이 한영애의 누구없소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이하이 누구없소 노래도 좋지만, 전 예전 노래가 더 좋네요. 누구없소 - 한영애 Am D Am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Dm C E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있어 E7 Am D Am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Dm E7 Am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번 불러봤어 F C E7 Am 날 기억 하는 사람들은 지금모두F G C E7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F C E Am밤이 너무 긴것같은 생각에 F D G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E Am D Am나와 같이 누구 아침을 볼 ..
평일에 회사 마치고 집에와서 애들 재우고 집안 정리하고 나면 10시~11시. 자기전까지 대략 1시간 정도 짬이 나는데 사실 이 시간에 기타를 그것도 어쿠스틱 기타를 치는 것은 아파트라는 주거 환경에서는 층간소음으로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래서 충분한 볼륨으로 아무때나 연습할 수 있는 개인 연습실을 만들긴 했지만, 매일 갈수 없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어떻게 하면 평일에 기타 연습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유명한 야마하 사일런트 기타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할 때 스틸 스트링을 쓴 SLG200S 어쿠스틱 모델과 나일론 스트링을 쓴 SLG200N 클래식 기타 모델 중에 고민을 했는데, 어쿠스틱 기타가 있기도 하고 후기들을 보니 다들 200N만 추천하셔서 난생처음 나일론 스트링이 장착된 기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
야마하 THR10을 사용한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네요. 집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출력에 다양한 진공관 앰프 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야마하 THR10에는 가장 대표적인 5가지 기타 앰프의 시뮬레이션이 내장되어 있는데 CLEAN, CRUNCH, LEAD, BRIT HI, MODERN 의 5가지 기타 앰프 시뮬레이션과 베이스앰프 BASS, 어쿠스틱 앰프 ACO, 마이크등에 사용할 수 있는 FLAT 입니다. 2014/04/21 - 홈레코딩을 위한 신개념 기타 앰프 야마하 THR10 개봉기 노브를 돌리기만 하면 다른 앰프로 쉽게 변환이 되고 무엇보다 낮은 볼륨에서도 크랭크업된 사운드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진공관 앰프사운드로 연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헤드..
오디오 인터페이스 겸 앰프로 야마하 THR10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책상 구조를 바꾸고 데스트탑에 연결해서 작업을 하려고 하니 케이블 길이가 짧아서 연결이 안되더군요. 컴퓨터와 USB 케이블로 연결하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 길이는 1m 정도밖에 안됩니다. 악기용 USB는 A 타입과 B 타입 연결단자가 같이 있는 케이블이라서 일반적인 A-A 타입 케이블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이 A 타입, 왼쪽이 B 타입 입니다. 중간에 USB 허브를 사용할까도 생각해봤지만, 레이턴시나 노이즈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3m 짜리 A-B 타입 USB 케이블을 주문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악기 전문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실 때 A-B 타입인지만 잘..
기존에 Line6 에서 나온 KB37 모델로 기타 및 보컬 녹음을 했었는데, 내장된 앰프 및 이펙터 시뮬레이션은 너무 좋았지만, PC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를 듣다 보니 기타 연습이나 녹음시에 제대로 된 기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점이 불만이었습니다. 일반 2채널 연습용 앰프를 구입하게 되면 이펙터를 따로 구입해야 하기때문에 연습용 앰프 중에 여러 진공관 앰프 및 이펙터 사운드를 시뮬레이션한 모델들이 좋을 것 같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롤랜드나 복스 등에서 여러 앰프와 이펙터를 시뮬레이션 한 모델들이 출시되었는데 특히 야마하에서 출시한 THR10 이 제가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딱 적합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이 출시된지 좀 되어서 그런지 신제품 출시되었을 때 가격에 비해 많이 내렸네요. 뮬에서 중고가..
야마하 마이크로 컴포넌트 MCR-B142 모델을 사용한지 일주일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그동안 집에서 음악을 많이 듣지 않았던 건 들을만한 제대로 된 오디오가 없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활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한다면 MCR-B142 모델의 보기와 다른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참 맘에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색상과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얼굴 이쁜데 노래 잘 하겠어? 했다가 담백하면서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불러서 깜짝 놀라게 만드는. 주말 오후 햇살 가득한 거실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잔잔한 통기타 음악들을 듣다 보면 금새 마음을 빼앗기게 만드는 실력자가 아닐까 합니다. 좌우 스피커 15W+15W(30W) 출력이지만 배음과 울림이 커서 30평대 거실에서 음악을 즐기기에..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아이들용 동요나 영어CD위주로 틀다보니 집에서 음악 감상을 제대로 해볼 생각을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 간단히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서 들었었는데 아이들도 이제 많이 컸고 요즘 봄바람도 산들산들 불어오니 제대로 된 오디오로 기타 선율 가득한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좋은기회가 있어서 야마하 마이크로 컴포넌트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이 모두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니 아이폰 독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데 처남네도 야마하 제품(TSX-B232)를 사용하고 있어서 야마하 제품에 대해 관심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야마하 MCR-B142 마이크로 컴포넌트인데요 다양하고 비비드한 컬러 때문에 기존에 밋밋한 색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