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에 피스 마크가 있는 베델 기타 2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D바디는 고또 510Z이고, OM 바디는 순정 그로버입니다. 


그런데 매일 조율을 하다보니 기어비가 다른데서 오는 이질감(고또는 1:21 인데 그로버는 1:18)이 싫기도 하고, 특히나 비쥬얼 측면에서도 좀 평범해 보인달까 해서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고자 동일한 고또 510Z 1:21 기어비 헤드머신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아래는 D바디 헤드입니다. 에보니 헤드에 고또 헤드머신입니다.



아래는 OM바디 헤드입니다. 로즈우드에 그로버 헤드머신인데 위에 D 바디 헤드랑 비교해보면 뭔가 밋밋한 느낌이죠?



주문한 고또 510z 21:1 기어비 금장 90도 헤드머신 도착. 어쿠스틱 마트에서 이벤트하길래 벌크로 구입했네요.



진한 골드 색이 반짝반짝 1:21 기어비 입니다.



교체를 위한 도구들을 준비합니다. 이 정도는 샵에 안 맡기고 직접 하는것도 재미나고 좋습니다.



우선 먼저 스트링을 잘 뺍니다. 스트링 간지가 얼마안되어 다시 감아야 하니 조심조심.



뒷면에 헤드머신입니다. 헤드머신 구입하실 때 주의하실 것이 나사 각도가 90도인지 45도 인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헤드머신 나사각도는 두 가지 중에 하나니 잘 보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우선 나사를 쭉 풀어줍니다. 헤드머신 앞 쪽에서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말고 다 풀어줍니다.



다음은 앞쪽으로 돌려서 너트를 풀어줍니다. 처음에 풀어줄 때만 도구를 사용하고 양 쪽을 손으로 돌려가면서 빼야 갑자기 툭 하고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헤드머신 하나 탈거 완료. 나머지도 동일하게 빼내 줍니다.



기존 헤드머신 탈거 완료.



새 헤드머신을 장착해 봅니다. 와우~ 훨씬 고급집니다. 아무래도 진한 금색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헤드머신 6개 모두 장착. 일단 손으로 잠궈줍니다. 뒤쪽에 나사 위치를 잡아주고 다시 조여야 하니까요.



뒤쪽 모습입니다. 나사 구멍을 잘 맞춰 준다음 나사로 잘 고정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앞 쪽 너트를 잘 조여주면 끝. 주의할 것은 너무 세게 조이면 헤드가 눌리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로만 잠궈 줍니다.



잘 풀어놨던 스트링을 하나씩 걸고 줄을 감아줍니다. 처음엔 줄감개를 쓰다가 기스날까봐 힘들어도 손으로 했다는.



헤드머신 장착완료. 헤드머신 하나 바뀐 것 뿐인데, 기타가 엄청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이제 튜닝을 합니다. 1:21 기어비라서 미세 튜닝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라면 많이 돌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헤드머신 교체 후에 사운드 변화라고 하면 한 음 한 음 더 명확해진 느낌으로 소리가 좀 모이고 단단해진 것 같네요. 좀 더 쳐봐야 알겠지만 여러가지 측면에서 적은 비용으로 기타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부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어쿠스틱 헤드머신 고또 510Z으로 교체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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