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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유튜브 채널 동영상 촬영을 위한 뮤직 캠코더 Zoom Q8 개봉기

낭만꽉스 2019. 5. 28.

음악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바로 소리입니다. 처음에 집에 있는 똑딱이 카메라인 소니 RX100 III으로 촬영을 했는데, 목소리에 대한 녹음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촬영 후에 악기 소리나 노래 소리를 들어보면 답답하게 필터링 되어서 저음과 고음이 날라간 소리가 녹음이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이걸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도 촬영해보고 마이크를 달아보기도 하고, 따로 콘덴서 마이크를 이용해서 녹음한 뒤에 나중에 영상과 소리를 합치는 작업을 하게되는데요. 아쉽게도 소니 RX100 시리즈는 외부 마이크를 연결할 수가 없더군요.

 

영상과 소리를 합치는 것이 파이널컷이나 프리미어가 편하게 되어 있긴 하지만 촬영한 영상을 싱크 작업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면 작업이 훨씬 편해질거라는 생각에 뮤직 캠코더로 유명한 Zoom Q8을 구입했습니다. 마이크 달린 Q4, Q4n도 있는데 Q8을 구입한 이유는 바로 추가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2개까지 마이크를 추가 입력할 수 있고 48V 팬텀파워도 지원해서 콘덴서 마이크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마이크가 2 트랙이니 총 4개 트랙의 소리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개봉 시작. 정품이라서 한글 매뉴얼이 들어가 있네요. 정품이 아니면 A/S 못받는다고 해서 국내 정식 발매된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흡사 편의점 도시락을 연상시키는 비쥬얼입니다.

뚜껑을 열어봅니다.

 

본체는 생각보다 참 작고 가볍습니다. 

저조도 촬영에 유리한 조리개 수치가 F2.0으로 밝은 렌즈가 장착되어 있네요. 그래도 DSLR보다 노이즈가 좋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는 않더군요. 다른 특징으로 160도까지 광각으로 촬영이 가능해서 저처럼 기타 연주를 촬영하는 경우에 근접해서 촬영을 해도 기타가 다 나오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는 X 자로 수음할 수 있는 컨덴서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목적에 맞게 다른 마이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촬영할 때는 위 사진처럼 세우고 촬영이 끝나면 아래 사진처럼 뒤쪽으로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위쪽에 마이크의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정도에 시작해서 화면에 있는 게이지 보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액정을 펼치면 안쪽에 전원버튼 + 재생/일시정지이 있고 각 마이크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추가 마이크에 대한 입력 볼륨은 여기서 조정 하시면 됩니다. 

제품 뒷쪽에 여러 단자가 있는데, 두 개의 마이크 입력단자와 헤드폰 단자, 충전단자와 HDMI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제품 밑면에는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나머지 악세사리들. 윈드 필터, 배터리, 케이블, 후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야외 촬영할 때 있으면 좋은데, 실내 촬영 위주로 할 테니 일단 빼놓는 걸로.

윈드 필터도 한번 장착만 해보고 다시 넣어 놓습니다.

렌즈가리개도 들어 있네요. 말랑말랑 고무 재질인데 끈이 달려 있네요.

렌즈에 이렇게 장착하면 됩니다.

배터리를 장착해 봅니다.

제품 오른쪽에 뚜껑을 열면 배터리 박스가 나옵니다.

아래처럼 쏙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다음으로 SD 카드를 삽입합니다.

SD카드는 삼성 32GB로 구입했는데, 영상과 WAV 파일 같이 받는 옵션으로 해서 했더니 3분짜리 동영상에 WAV 파일 크기가 1GB가 넘더군요. 좀 더 큰 걸로 살 걸 그랬다는.

암튼 미니 SD카드를 아답터에 끼워서 장착합니다.

액정을 열어 안쪽에 있는 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켭니다. 짜~잔~!! 전원이 켜지면 자동으로 기본 장착된 LR 마이크에 불이 들어오네요.

액정은 스위블이 되는데 앞 쪽으로 돌리는 건 한 방향으로만 되니 안 돌아간다고 힘으로 돌리시면 안됩니다. 살짝 약해보여서 힘주면 뚝 부러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보통은 배터리가 반 정도는 들어가 있는데, 나온지 좀 된 모델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바닥이네요. 일단 촬영 전에 충전부터 해야겠습니다.

사용설명서가 한글이라 보기 편해서 좋네요. 케이블로 PC와 연결했는데, 외장하드처럼 바로 인식이 안되어서 봤더니 카드리더기 모드를 켜주면 되더군요. 역시 사용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는 한 번 탐독해야...

촬영 전에 촬영 설정값들을 살펴보았는데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고 각 옵션에 따라 저장 파일과 크기도 달라지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잘 설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촬영이 4가지 모드로 되는데,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쳐서 MOV 파일로, 비디오와 오디오 파일을 따로 MOV와 WAV 파일로, 스테레오로 합쳐서 오디오만 WAV로, 4채널 오디오를 모두 따로 WAV로 받을 수 있습니다. WAV만 받는 건 마치 H6 핸디 캠코더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셈입니다.

화질은 최대 3M 해상도 영상부터 HD영상인 1080/30과 720/60 지원합니다.

WAV 파일도 48kHz/24bit 까지 지원하네요. 어쩐지 파일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3분짜리 WAV 파일이 1GB가 넘더군요.

마지막으로 USB 연결시 할 수 있는 작업이 3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카드리더기로 카드리더기를 켜면 PC에서 외장하드처럼 인식이 됩니다. 다만 카드리더기를 끄면 전원도 같이 꺼지게 되어 있어서 이 점은 좀 불편하더군요. 웹 캠은 말 그대로 PC에 연결해서 웹캡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만 사용하려면 USB MIC처럼 활용도 가능합니다.

아직 제대로 녹음은 해보지 않았지만 연습실에서 간단히 통기타 노래를 녹음해 봤더니 기존 똑딱이 카메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음질로 녹음이 됩니다. 그동안 괜히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녹음을 하면서 오디오 퀄리티 때문에 이런 저런 시도를 한 시간과 노력이 아깝더군요. 앞으로 쉬운 기타 코드 악보 동영상 촬영 뿐 아니라 재즈기타 연습 동영상 촬영할 때도 두루두루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음악 유튜버를 위한 뮤직 캠코더 Zoom Q8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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