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클럽 샤프트 무게와 강도 밸런스 맞추기
골프 클럽 구매시, 드라이버를 구매할때는 특주로 샤프트 주문이 가능해서 다양한 조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요. 일반적으로 샵에서 드라이버를 제외한 다른 우드 유틸 아이언 등의 클럽들을 구입할때는 샤프트 교체없이 그냥 기성채를 사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야마하 클럽의 경우에는 드라이버는 특주 샤프트가 가능해서 4~5가지의 샤프트 선택이 가능해서 Tour AD XC-5S로 구입했지만 우드 유틸은 스탁 샤프트로 R,SR,S만 선택가능한데 모두 50g 대 였습니다. 선택지가 없다보니 구입했지만 결국 우드와 유틸을 자신 있게 치지 못하고 달래며 치다보니 미스가 많았는데요. 이 원인이 클럽 전체적인 무게 밸런스가 안 맞아서 였더군요. 채가 짧아지는 것 만큼 클럽 샤프트 무게와 강성이 올라가야 스윙시 밸런스가 급격히 달라지지 않고 비슷하게 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죠.
지금 클럽 구성(아래 사진 참조)은 이런 전체 클럽의 스윙 밸런스를 고려하여 채가 짧아질 수록 점점 무게와 강도를 올려서 셋업을 했는데요. 샤프트 조합이 다양한 타이틀리스트로 드라이버/우드/유틸을 교체한 이유기도 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클럽은 드라이버/우드/유틸은 타이틀리스트 TS2 시리즈, 아이언은 브릿지스톤 221CB(5~P), 웨지는 보키 SM9 50-08M,56-10S,60-14K를 사용 중입니다.
샤프트 종류와 무게/강도를 표로 정리해봤는데요. 우드류는 애정하는 Tour AD 에서 나온 VR-5R1과 VR-6S이고 유틸 샤프트는 Tour AD HY 샤프트입니다. 아이언/웨지는 True Temper 다이나믹 골드로 세팅했습니다. 무게 밸런스는 드라이버/우드/유틸은 10g 의 차이를 두고 올리고, 유틸과 아이언은 20g, 아이언과 웨지는 20g 정도의 차이를 두고 무게와 강도를 세팅했네요.
클럽 종류 | 샤프트 제품 | 샤프트 무게/강도 | 평균 비거리 |
드라이버 9.5도 | Tour AD VR-5R1 | 56g, 토크 4.5 | 220m |
3번 우드 15도 | Tour AD VR-6S | 65g, 토크 3.2 | 180~170m |
3번 유틸 18도 | Tour AD HY-75R | 77g, 토크 3.1 | 170~160m |
4번 유틸 21도 | Tour AD HY-75R | 77g, 토크 3.1 | 160~150m |
아이언 (5~P) | 다이나믹골드 105 S200 | 103g (커팅시 95g) | 150~100m |
웨지(50/56/60) | 다이나믹골드 120 S200 | 118g | 90~10m |
이렇게 세팅하고 나니 같은 힘과 느낌으로 스윙하면 60도 웨지부터 드라이버까지 스윙 스피드가 리니어하게 증가하게 되고 그 차이가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느낌으로 스윙을 하게 된다는 점인데요. 전체적인 무게와 토크의 밸런스를 일정하게 차이를 두는 것이 전체적인 클럽 세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클럽 및 샤프트 구성하실 때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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