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투어 퍼터 그립 사용기
현재 사용중인 퍼터는 말렛형 퍼터인 스카티 카메론 퓨츄라 X5를 사용중인데요. 한동안 손목 개입을 줄일 수 있는 슈퍼스트로크에서 나온 제너지 피스톨 2.0 의 오버사이즈 그립을 사용했었는데, 현재는 클래식 그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슈퍼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GT 투어 퍼터 그립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슈퍼스크로크 그립은 저스틴 토마스나 임성재 같은 선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그립인데요. 제너지 피스톨 GT 투어 퍼터는 퍼터 전용 그립으로 69g 정도의 무게로 상단에 무게추를 더하여 피팅도 가능한 그립입니다.
사실 처음에 얇은 그립으로 교체했을 때는 그립이 돌지 않을까? 손목을 더 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있었는데요. 나름 구력이 좀 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흔들림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두꺼운 그립을 꽉 차게 잡는 것보다, 얇은 그립을 조여 잡았을 때의 느낌이 좋아서 교체를 하게 되었는데요. 말렛 퍼터다 보니 터치감이 블레이드 퍼터에 비해서는 좀 둔한 느낌이 있었는데, 클래식 그립 사이즈로 교체를 하니 터치감이 좀 더 살아나더군요.
제너지 피스톨 투어 그립은 얇지만 권총형으로 그립 끝으로 올라갈 수록 두꺼워지는 그립이라 손에 탁 걸리는 느낌인데요. 확실히 얇은 그립을 썼을 때 장점은 두꺼운 그립에 비해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더 직관적이라고 할까요? 퍼팅을 했을 때의 반응이 직접적으로 명확하게 전달되니 정타에 맞았는지 문댔는지 등등이 피드백이 바로 와서 좋더군요.
특히 그립 아래쪽에 두꺼운 봉제선이 그립을 똑바로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데, 손가락 접히는 부분에 탁 걸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잡기도 편하고 그립이 돌아간 느낌을 바로 알 수가 있기 때문에 퍼터 페이스를 똑바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슈퍼스트로크 퍼터 그립은 기본적으로 그립 소재 특성상 착 달라붙기 때문에 다른 그립에 비해 약하게 잡아도 흔들리거나 미끄러지거나 하지 않아서 그립을 너무 세게 잡아서 부자연스러운 퍼팅을 하게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지금까지 슈퍼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GT 투어 그립을 소개했는데요. 더 정교한 퍼팅을 위해 퍼터의 터치감을 더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릴 만한 퍼터 그립이 아닐까합니다. 이상 슈퍼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GT 투어 퍼터 그립 사용기였습니다.
퍼터 그립 슈퍼 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2.0 로 교체
동계 연습을 하면서 퍼터를 바꿔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SIK DW 더블와이드 세미 말렛형 퍼터에서 SIK Pro C 클래식한 블레이드 퍼터로 변경해서 연습 중에 있습니다. 세미 말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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