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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 낼 수 있는 블랙스미스(black'smith) 역삼점

낭만꽉스 2012. 12. 18.

얼마전에 부서 회식 장소를 알아보다가 드라마 배경(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많이 나왔던 블랙스미스를 다녀왔습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적당한 가격에 한 껏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랙스미스는 카페베네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성공에 이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도 올킬할 것 같은 분위기더군요


블랙스미스 역삼점은 주차공간은 많은 것 같지 않고 역삼역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름 뷰가 답답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매장입구에 있는 훈남 훈녀들...

왠지 레스토랑에 훈남 훈녀가 앉아 있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효과가.. 쿨럭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오픈키친

매장이 어두운 반면 키친은 밝다보니 더 깔끔해 보이는 것 같더군요



천정은 한껏 올려서 시원한 느낌이 들고 공장 느낌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립니다.



레스토랑 안과 밖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여러가지 색을 쓰지 않은 장식과 불빛으로 모노톤의 크리스마스



특히 창가 자리가 분위기가 좋았는데 단체라서 창가자리 못 앉은게 아쉽더군요

연인끼리 온다면 추천하고 싶은 자리였습니다. 와인 한잔 하는 연인들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기본 세팅입니다.



다른 것보다 세울 수 있는 나이프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여러 종류의 식전 빵이 제공되는데 맛은 다 좋았습니다.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3명이 나눠서 먹었는데도 남을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4명이라면 에피타이저로 샐러드 하나면 될 듯



아래는 뽀모도로 파스타

사진을 너무 밝게 했더니 색이 다 날라 버렸네요



아래는 안심 & 왕새우 스테이크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새우와의 궁합도 잘 맞았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3명이서 4가지 메뉴 시켜서 먹었는데 피자는 반이상 남을 정도로 음식들의 양이 많습니다.


음식의 가격이나 맛을 말씀드리자면 가격은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그럭저럭 적당한 가격에 맛도 확 맛있지도 않지만 중간 이상은 가는... 가격과 맛 모두 적당한 선에서 잘 타협한 듯한 느낌입니다. 다만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좋아서 와인한잔 곁들이면 기분 업되고 좋은 느낌으로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연말 가족이나 연인과의 식사를 하기에 큰 지출 없이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삼역 부근에 적당한 가격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블랙스미스 역삼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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