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렬한 컬러의 야마하 오디오 MCR-B142 개봉기

낭만꽉스 2013. 4. 19.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아이들용 동요나 영어CD위주로 틀다보니 집에서 음악 감상을 제대로 해볼 생각을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 간단히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서 들었었는데 아이들도 이제 많이 컸고 요즘 봄바람도 산들산들 불어오니 제대로 된 오디오로 기타 선율 가득한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좋은기회가 있어서 야마하 마이크로 컴포넌트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이 모두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니 아이폰 독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데 처남네도 야마하 제품(TSX-B232)를 사용하고 있어서 야마하 제품에 대해 관심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야마하 MCR-B142 마이크로 컴포넌트인데요 다양하고 비비드한 컬러 때문에 기존에 밋밋한 색상의 오디오가 심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블루투스와 아이폰 독을 내장하고 있기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지금부터 개봉해볼까요?


제품 박스 사진입니다. 총 10가지의 개성강한 색상이 제공되어서 집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이번에 설치하면서 보니 기존 인테리어와 대비되는 색상을 고르시는게 포인트 아이템으로서 보다 더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폰 독이 제공되기 때문에 아이폰을 위한 제품이 아닌가 하시겠지만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폰도 음악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아이폰 유저들은 충전독이 하나 더 생기는 장점이 있겠죠 ^^



박스 상단에 보니 아이팟과 아이폰을 위해 디자인되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정갈하게 정리된 내용물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개봉하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이런  깔끔한 구성 좋습니다.



오디오본체 및 스피커외에 메뉴얼과 아이폰 독 커버, 리모컨, 안테나, 스피커 연결선이 제공됩니다.



상단 스티로폼을 들어내면 아래처럼 한 번 더 보호재로 싸여 있습니다. 보통 비닐로 쌓여있기 마련인데 표면 긁힘을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꺼내 놓고 보니 이게 오디오 인지 과자 포장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ㅋ



제가 선택한 색상은 노란색이었는데 빨간색이 제공되었습니다. 너무 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노란색이었으면 밋밋했을 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짜잔~ 포장재를 벗긴 모습입니다. 레드와 블랙의 조화가 강렬한 포스를 냅니다. 



하얀색 책상위에 올려놓으니 더욱 강렬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 분리형으로 검은색 부분은 나무고 붉은색 부분은 금속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연결 단자가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뒷면의 사운드 홀이 있어서 보다 공명있는 사운드를 내어 줄 것 같네요




본체는 모두 금속재질로 되어 있고 상단에 아이폰독이 있고 위로부터 LED 패널과 CD 투입구가 배치되어 있고 볼륨 노브를 중심으로 좌우로 컨트롤 버튼들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우 4개씩 맞춘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컨트롤 버튼을 보면 왼쪽에서 부터 전원, 충전가능 USB포트, 헤드폰 단자, 소스선택 버튼, 볼륨노브, 재생/일시정지, 정지, 이전곡, 다음곡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과 옆면은 타공 디자인으로 방열의 기능적인 부분과 디자인 적인 조화가 잘 된 것 같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전원선, 스피커 연결 단자, 안테나 연결 포트, 외부기기 입력단자(Aux In) 등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중에 하나는 바로 아이폰 독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폰 4S 이전 모델은 아날로그 포트로 아이폰 내에 자체 DAC 이 내장되어 있기때문에 연결만으로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지만 아이폰 5부터는 디지털 포트로 변경되면서 아이폰 독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체 DAC을 포함해야 되는 문제로 아마도 아이폰 5용 독이 포함된 오디오나 악세사리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문득 아이폰 5가 아닌 아이폰 4s 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독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아래처럼 독 커버를 씌워놓으면 보다 깔끔해집니다.



일단 자리를 잡아봤는데 레드컬러가 정말 잘어울리더군요 



자 이제 연결해야 할 시간입니다. 스피커 분리형이어서 따로 스피커를 연결해주어야 하는데요 빨간선은 + 검정선은 - 로 끼우시면 됩니다. 



동봉된 케이블 선을 보니 공구 없이도 피복을 벗길 수 있도록 처리가 되어 있더군요 흠 이런 세심함 맘에 듭니다. 



피복을 벗기고 나온 전선을 꼬아준다음 스피커에 연결했습니다. 



좌, 우 스피커 모두 연결하고 FM 라디오 안테나 연결한다음 남은 선은 깔끔히 정리했습니다.



선 연결을 마치고 자세 잡고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옆에 있는 블랙 컬러 가습기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스피커 분리형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의 경우에는 스피커위에 본체를 올려놓을 수도 있고 좌우 스피커의 거리를 띄워서 공간감을 줄 수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유용할 것 같네요



아래에서 올려찍으니 포스가 느껴집니다. ^^



디자인을 위해 본체에는 많이 사용하는 버튼 위주로 되어 있고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리모콘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스는 CD, iPod, USB, Radio,Bluetooth, Aux 를 선택할 수 있고 본체는 계속 눌러서 바꿔야 하지만 리모콘은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속재질의 실버 색상으로 본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설치하고 CD와 아이폰으로 잠깐 들어봤는데 역시 어쿠스틱하면서 밸런스 잡힌 사운드가 정말 좋더군요 야심한 시각이라 음량을 높여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역시 제대로된 오디오 하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 책이랑 장남감들로 알록달록한 거실에 설치했는데도 불구하고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존재감이 있네요 다음에는 여러가지 소스들을 연결해서 기능적인 측면을 살펴보고 사운드 적인 특성도 한 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야마하 마이크로 컴포넌트 시스템 MCR-B142 모델 개봉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