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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수제파이 전문점 타르틴 판교점

낭만꽉스 2013. 6. 4.

수제 파이로 유명한 타르틴(Tartine)이 판교에 4호점을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판교역 부근에 아브뉴프랑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도 일산 라페스타처럼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입니다. 일산 라페스타나 파주 아울렛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르틴은 주차장 입구쪽 1층에 있었는데요 탐앤탐스 근처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태원점도 그렇지만 타르틴 창가에 진열된 파이를 관람(?)하는 인파로 붐비고 있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달콤한 파이들이 가득한 진열장입니다. 



블루베리 파이, 체리 파이, 피칸 파이 등등이 그득그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군요



대체적으로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파이 안의 내용물이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것들과는 질적으로나 밀도로나 차이가 많아서 한 번 먹어보면 자꾸 생각납니다. 저는 단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커피 한잔과 곁들이는 파이 한조각은 정말 맛있더군요



저는 주로 피칸파이랑 블루베리,체리파이를 즐겨 먹는데 여러가지 새로운 레시피들이 많이 보이네요 



매장은 이태원점에 비해서 크고 확트여 있어서 좋더군요 뭔가 소박한 것 같지만 깔끔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매장안에 있는 진열장에도 맛있는 파이들이 그득그득, 초대형 쵸코 타르트도 있네요



이태원점에 있는 벽장과 비슷한? 같은? 벽장이 한켠에 놓여 있고 좌석은 여유있게 세팅되어 있더군요 디저트 카페라서 그런지 테이블은 아담한 원형 테이블로 되어 있고 외부 테이블은 좀 더 여유있게 넓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보통 이런 카페들은 유아 시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유아시트도 구비되어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게 바깥쪽으로 테이블이 많아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유모차 태워서 밖에 자리를 잡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매장 옆에 분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매장 오픈 이벤트로 3만원이상 구입시에 에코백을 주더군요



저희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산겨?



매장안에 타르틴 쉐프가 계셔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옆에는 사장님인 듯



진열장의 노란 빛과 실내 벽의 노란색, 그리고 조명이 잘 매칭이 되는 것 같네요



특히 저녁이 되면 바깥이 푸른 빛이 돌면서 실내가 더 대비되어 환하게 보이더군요 흠 이런 것까지 고려한 인테리어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요즘 날씨가 좋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장 안 보다는 바깥에서 파이를 즐기더군요 파이 사진을 좀 찍었어야 했는데 파이가 나오자마자 아이들이 바로 덮치는 바람에 사진 한장 못 남겼네요 T_T 



쇼핑하고 식사하는 중간 중간에 달콤한 파이와 커피 한잔 하면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파이도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져서 아이들 먹이기에도 걱정없어서 좋구요. 정말 폭풍흡입을 한다는...



이상 수제파이 전문점 타르틴 판교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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