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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 레고 블럭카페 방문기

낭만꽉스 2013. 11. 12.

우리 동네에도 요즘 유행하는 레고 블럭카페가 오픈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집에도 구입한 레고 듀플로와 시티시리즈 경찰서가 있는데 집에서 자주 하다보니 부품들을 다 잃어버려서 다시 만들수도 없게 되고 똑같은 걸 반복해서 만드니 아이들이 지겨워하기도 하구요. 새로운거 사달라고 자주 조르고 그랬는데 가까운 곳에 블럭카페가 생겨서 참 반가웠습니다. 


위치는 녹양동 성당 옆에 있는 CU 편의점 건너편 칼국수집 2층에 있는데 건물도 허름하고 나무에 가려져 있으니 잘 찾으셔야 합니다. 비가오는 관계로 건물과 간판은 찍지 못했네요. 블럭카페에 들어서면 널직한 실내에 좌식으로 블럭 조립을 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고 바닥은 쿠션감 있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푹신한 느낌이 듭니다. 



밖에서 허름하게 보는 것과 다르게 잘 정리된 카운터입니다. 진열되어 있는 레고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의 번호를 확인한 뒤 카운터에서 사장님한테 얘기하면 꺼내 줍니다. 



시리즈 별로 다양한 레고들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닌자고, 시마, 캐슬시리즈 등등이 보이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티 시리즈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고



스타워즈 시리즈와 14~16세 이상인 레고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어려운 걸로 하나 골라서 해보고 싶더군요 ^^



레고 듀플로 시리즈와 함께 옥스포드나 타회사에서 나온 폴리 시리즈나 타요 시리즈등도 있어서 연령대가 어린 아이들도 쉬운 블럭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여아를 위한 프렌즈 시리즈도 다량 비치되어 있네요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잠깐 들리기로 했는데 첫째랑 둘째가 각각 폴리랑 앰버 블럭을 하고 나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역시 블럭카페에 오니 시간 정말 잘 가는 것 같습니다. 



요금은 1시간에 5,000원이고 10회 단위로 끊으면 4만원이니 20% 할인이 되는 셈이기 때문에 가보시고 괜찮으시면 정기권 구입하시는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의정부 홈플러스도 블럭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고 블럭이 많이 없어서 실망했었는데 이 곳은 겉모습(건물) 보다 내면(레고 블럭)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녹양역 레고블럭카페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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