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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G 마이크로키(MicroKEY) 25건반 마스터 키보드 개봉기

낭만꽉스 2014. 12. 31.

기존에 Line6에서 나온 KB37을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할때는, 건반이 포함된 제품이어서 드럼 입력이나 추가 악기 입력에 사용했었는데 야마하 THR10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대신하려니 건반이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저런 제품들을 알아보다가 구입한 KORG MicroKEY - 25 건반 키보드입니다. 해외배송 제품을 7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세일시즌을 맞이해서 $40불 이하에도 나온 제품도 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국내쇼핑몰에서 주문했습니다. 10일 정도 걸려서 도착한 듯 합니다.



판매자가 자기가 받은 인보이스도 안 떼고 같이 보내줬네요. 헉 아마존 재팬에서 4300엔 정도에 구입해서 되 판 제품이군요. 판매자의 마진에 대충 계산이 됩니다. 



제품스티로폼으로 잘맞게 포장되어 있네요



내용물은 마이크로키-25 키보드와 USB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 입니다.



사용 설명서 사이에 번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 키가 적힌 카드가 있으니 실수로 버리시면 대략 낭패. CD로 소프트웨어를 주는 것보다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는 다양한 번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Reason과 Ableton 에 EZ Drum까지 정말 많습니다. 



키보드 건반은 미니 25건반이고 왼쪽에 아르페지오 연주나 서스테인 페달 버튼 그리고 옥타브 변환 버튼이 제공되고 조이스틱은 아마 피치 컨트롤러가 아닐까 합니다.



왼쪽에 있는 USB 단자를 이용해서 컴퓨터와 연결하면 됩니다. 역시 A-B 타입 USB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브랜드 로고외에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사이즈는 텐키리스 키보드 정도의 사이즈라서 키보드 앞에 올려놓으니 딱 안성 맞춤이네요.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37건반이랑 25건반 사이에서 고민을 좀 했었는데 25건반이 딱 좋은 사이즈인 것 같네요.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사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맥북이랑 궁합도 잘 맞을 것 같네요.



연결 후 컴퓨터를 켜면 윈도우에서는 자동으로 장치 인식을 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야마하 THR에 들어있는 Cubase LE 6를 설치해서 해보려고 했는데, 라이센스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사용을 못해봤네요. 다른 시퀀서를 설치해서 다음 포스팅에 사용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KORG 마이크로키 25 건반 키보드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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