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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가성비의 JOYO RD-B 페달보드

낭만꽉스 2015. 12. 15.

스X뮤직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맞아 페달 보드를 구입했습니다. 딱 원하던 사이즈에다 페달 파워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가격은 5만원 후반대라는 사실. 요즘 빈티지 이펙터를 카피한 제품으로 인기 있는 JOYO의 RD-B 페달보드 입니다. 보통 페달보드들이 캐리어까지 있기 마련인데, 이 모델은 가방도 없이 달랑 페달보드만 있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드디어 박스 개봉.



사이즈는 가로 57cm, 세로 32cm, 높이는 7cm 인데 비스듬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가장 낮은 쪽 높이는 4cm이고 가장 높은 쪽은 6.5cm 정도 됩니다.



박스 개봉. 헉!! 이펙터 페달 고정용 찍찍이가 들어 있네요. 왼쪽에 보이는 검정 끈은 페달보드를 장착시 추가적으로 고정하게 해주는 스트랩입니다. 



찍찍이가 있는 걸 모르고 Muztek 제품을 만원 주고 구입했는데,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JOYO 페달보드 구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짜잔, 페달보드 사진입니다. 일단 깔끔하네요. 4줄이 평평하게 되어 있고 사이사이 뚫려있어서 파워 케이블을 밑으로 정리하기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찍찍이를 붙일때는 가로줄에 전체적으로 붙이고 이펙터 페달 밑바닥에도 전체적으로 붙여서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이펙터가 많아지면 이런 조합, 저런 조합 만들어 보게 됩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뒷면도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도장도 흐른 곳이나 까인 곳 없이 깨끗합니다.



각 모서리에는 큼지막한 고무 다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미끄러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용접은 전체 판을 용접한게 아니고 스팟 용접이 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 하중이 많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서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뒷면에 있는 페달파워 장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동봉된 스트랩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가급적이면 페달 파워도 찍찍이로 1차 고정을 하고 스트랩으로 고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구입한 JOYO JP-02 파워서플라이를 대보니 위아래로 여유가 있습니다. 파워 크기가 가로 15cm에 세로 5cm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스트랩은 아래와 같이 걸어서 고정하시면 됩니다. 빤빤해서 당분간 떨어질 일은 없어보이지만, 찍찍이로 한번 더 고정하는게 좋겠네요



JOYO JF-01 빈티지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올려봤더니 한 줄에 이펙터 5~6개 정도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가로가 넓은 이펙터들도 있으니 감안 하면 10개 정도 세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펙터 종류를 생각해보면 튜너, 드라이브, 디스토션, 부스터, 코러스, 딜레이, 리버브, 트레몰로, 와우/볼륨페달 이라고 봤을 때 빡빡하기 해도 페달보드에 다 수용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충 눈치채신 분들도 있을텐데 JOYO 제품으로 페달보드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이펙터 페달들이 중국에서 속속 배송이 되고 있는데, 다음에는 페달 파워와 이펙터 까지해서 페달보드 세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성비 좋은 페달보드 JOYO RD-B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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