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빠른 기타 크로매틱 페달 튜너 JOYO JT-305
요즘은 기타 헤드 부분에 장착하는 기타 튜너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진동을 인식하는 방식이라 튜닝의 정확도를 생각하면 라인을 직접 연결해서 하는 튜닝이 응답도 빠르고 정확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페달보드를 사용중이라면 페달 튜너는 기본적으로 사용하실텐데요. 오늘 소개드릴 페달 튜너는 $30달러 정도로 구입할 수 있는 JOYO 기타 페달 튜너인 JT-305 모델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온걸 보니 박스 크기가 상당합니다.
케이스가 메탈로 되어 있어서 무게도 꽤 나가는 편입니다. 470g!!! 9V 배터리나 파워연결로 동작합니다.
제품 박스 뒷편에 특징에 대해서 나와있네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케이스가 메탈이라는 것과 트루 바이패스입니다. 그리고 다른 페달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out 단자가 있습니다.
짜잔!! 개봉하니 메뉴얼과 9V 건전지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비닐 장착된 페달 튜너입니다. 이제 중국 생산 제품이 포장이나 마무리가 허접하던 시기는 지난 것 같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큰데요. 일반적인 크기의 마우스와 비교해도 큽니다.
페달 뒤쪽에 컨트롤부를 살펴보면 왼쪽 부터 전원 입력 단자, 전원 출력 단자, 디스플레이 변경 버튼, 캘리브레이션 버튼입니다. 전원 출력이 있어서 페달 파워의 아웃풋이 부족할 때 연결하면 좋을 것 같네요.
케이스는 메탈이지만 바닥은 플라스틱이라는 함정. 배터리 커버 뻑뻑해서 잘 안열립니다.
다른 JOYO 이펙터 친구들과 비교해봐도 육중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내심 디스플레이 작으면 어떡하지 했었는데 그럴 걱정은 없겠습니다.
페달 파워에서 9V 전원만 연결하고 스위치를 켜봤는데 동작하지 않더군요. 기타 잭을 인풋에 꼽아야 동작합니다. 스위치를 밟으면 스위치 위에 반달모양으로 불이 들어오고 소리도 차단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튜너를 끄면 소리가 나구요. 트루바이패스기 때문에 튜너를 위해 A/B 페달은 필요없겠습니다.
6번 줄을 튕겨보니 튜닝을 하는데 크로매틱 튜너라 중간에 알파벳으로 음을 표시하고 튜닝 상태는 화살표로 표시합니다.
튜닝이 맞으면 녹색으로 바뀌면서 양쪽 화살표에 불이 들어오네요. LED가 시원시원해서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는걸 보면 공연장에서는 더 잘 보일 것 같네요.
디스플레이 모드를 바꾸면 총 4가지 모드로 바뀌는데 큰 차이는 없고 아래 처럼 튜닝이 되었을 때 표시 방식이 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튼튼하고 튜닝도 상당히 빠르고 정확해서 좋은 것 같네요. 시인성이 좋은 것도 맘에 듭니다. 페달 튜너 가격도 $30이면 다른 튜너 하나살 돈으로 3개 정도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이상 저렴하고 튼튼한 기타 크로매틱 페달 튜너 JOYO JT-305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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