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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청소하고 쓴 손글씨 :: 행복의 반대 회사 동료분께서 와이프한테 만년필을 선물하셨다는 얘길 듣고 오랜만에 만년필을 꺼내봤습니다. 오랜만에 꺼냈더니 잉크가 잉크통 안에서 말라져서 굳어 있더군요. 촉과 잉크통을 빼서 물에 세척해서 굳은 잉크를 녹여서 빼내고, 잉크를 여러번 넣고 쓰고 넣고 쓰고 해서 청소를 했더니 말끔해졌네요. 부드러운 느낌의 만년필도 많지만, 역시 만년필은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날까로운 촉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쓸 수 있는 만년필보다 나를 기억해주는 만년필이 좋구요. 만년필 청소의 흔적들. 물티슈 없는 생활이란. 오랜만에 만년필 잡은 기념으로 손글씨를 써봤습니다. 요즘 계속 붓펜으로 크게크게 쓰다보니 만년필 글씨가 영 어색하네요. 요즘들어 다시금 불만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행복의 반대는 불행이 아니.. 생활정보 2018. 12. 30.
시원하고 화사한 톤을 더해주는 제페토 박스우드 브릿지핀 교체기 베델 시더 탑/로즈우드 올솔리드 기타를 사용하고 있는데, 담백하게 우디한 톤이 좋긴한데 좀 답답하고 덜 예쁜 소리를 바꿔주고 싶어서 브릿지 핀을 교체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핀은 블랙우드, 에보니 핀이었는데, 블랙우드는 선명하긴 한데 좀 안어울리고 에보니는 좀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본 핀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살짝 차가워지는 느낌이기도 하고 우선 기타 색이랑 안 맞게 너무 하얀색이라서 우드 핀 중에 시원하고 화사해지는 핀인 제페토 박스우드 핀으로 교체했습니다. 유명한 굿얼기타 팩토리 핀이라고 하네요. 제페토 박스우드 핀과 톤 특성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제페토 박스우드 핀 출시 제페토 브릿지 핀별 특성 제페토 공방 박스우드 핀입니다. 일단 포장에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교체하면서 뺀 .. 취미기타 2018. 12. 25.
조용한 곳에서 눈치 안보고 사용하는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331 사용기 회사에서 자리에서 사용하는 회사 지급 노트북에 사용하는 마우스는 로지텍 MX Anyware2를 사용하고 있고, 이동이나 외근시에 사용하는 맥북에는 매직마우스1을 사용하는데요. 두 마우스 모두 클릭음이 큰 편입니다. 자리에서 일할 때는 괜찮은데 중요한 회의나 보고에서 마우스 사용할 때 클릭음이 꽤나 신경이 쓰이더군요. 요즘 도서관에서 컴퓨터 사용하시는 분들도 아마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합니다. 클릭할때마다 조심하게 되고 눈치보이는, 그래서 로지텍에서 나온 저렴한 무소음 마우스를 사용해 봤는데요. 사용한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마우스입니다. 왼쪽부터 로지텍 MX Anyware2, 매직마우스 1, 그리고 이번에 구입하게된 로지텍 M331 입니다. 전에도 포스팅 했었지만 사용중인 로지.. IT리뷰 2018. 12. 24.
김광석(이윤수) - 먼지가 되어 (Am key) :: 쉬운 기타 코드 악보 오늘 선곡한 곡은 먼지가 되어 라는 곡입니다. 요즘 세대들에게는 로이킴,정준영 그리고 조금 윗세대에게는 김광석이 라이브에서 부른 먼지가 되어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윤수 버전을 제일 좋아하는데,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은건 바로 92년도 누나 학교 축제에서였습니다. 초대 가수가 온다고 해서 대강당에 가고 있는데 바바리를 입고 통기타 하드케이스를 들고 누군가 들어가더니 그 분이 바로 이윤수씨였습니다.  아마도 그 때 통기타 하나 달랑 들고와서는 대강당이 꽉 차게 노래하는 모습때문에 지금까지도 통기타를 좋아하고 연주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큰 강당에 둥둥 울리던 기타와 울려퍼지는 목소리가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이 곡의 매력은 기타 베이스 음을 둥둥하면서 연주하는 전주와 시적인 가사가 아닐까 .. 취미기타 2018. 12. 21.
G7th 퍼포먼스 카포와 네쉬빌 카포 비교 카포는 통기타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도구인데요. 어려운 코드를 쉽게 치기 위해 카포를 사용하기도 하고, 자기 목소리 키에 맞도록 키를 바꾸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고 저렴한 가격의 카피 제품들도 많은데요. 카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장착시 음정이 틀어지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카포의 원리가 손으로 운지하는 것처럼 장착하는 전체 프렛에 바레를 해주는 것인데, 너무 세게 누르거나 각 현마다의 누르는 밸런스가 안 맞다거나 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음정이 높아져서 안 맞거나 고음현은 맞는데 저음현은 안 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카포를 장착할때마다 튜닝을 다시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카포를 자주 사용한다면 괜찮은 카포를 사용하는게 좋겠죠? 시중.. 취미기타 201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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