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에는 베트남 다낭이나 나트랑 같이 저렴하고 놀기 좋은 곳들이 인기가 좋은 반면, 괌은 이제는 좀 오래된 느낌의 관광지인데요. 이번에 다녀오면서 느꼈던 괌은 호텔이나 시설이 생긴지 좀 되긴했지만 가족들이 편하게 쉬고 오기 좋은 휴양지인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 관광지이니 물가가 비싼 것만 빼면 참 편하게 다녀온 것 같네요.


우선 어디에 묵을까 고민을 하다 선택한 곳은 바로 힐튼 괌 리조트 & 스파입니다. 이파오 비치에서 바다를 바라봤을때 왼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좀 외진 느낌이 있긴한데, 괌이란 곳이 돌아다닐만한 관광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렌트카가 있다면 크게 불편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영장이 잘 되어 있고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바다에 접근이 용이한 곳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편하게 쉬다가 온 것 같네요.


아래는 수영장에서 바라본 호텔 전경입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뷰, 오션뷰이긴한데 뭔가 좀 덜 보이는...아무튼 날씨 좋고~. 이파오 비치를 둘러싸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들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남부 관광 코스 하루, 돌핀 크루즈 하루 빼고는 호텔에서 수영하고 쉴려고 계획을 잡고 갔었는데, 아이들은 눈 뜨면 수영장 가고, 밥 먹고 바다 나갔다가 다시 수영장의 코스를 계속 돌더군요. 아이들 체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중앙 수영장은 제일 깊은 곳은 2m 정도 되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낮은 구역이 따로 있어서 아이 어른 다들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엄마 아빠는 썬베드에 누워서 하늘과 야자수 바라보고 있으면 무념무상 힐링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메인 수영장에서 조금 위쪽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는데, 메인 수영장에 비해 수위가 낮고 한적한 느낌이어서 아이가 어린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더군요. 



그리고 바다와 이어져 있는 뷰가 환상이라는. 그리고 저멀리 사랑의 언덕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유아를 위한 풀도 따로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 슬라이드도 있어서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두다리 쭉 뻗고 하늘과 구름과 물과 바람과 이게 바로 휴식이네요.



수영장 바로 옆에 풀 바가 음식이 나쁘지 않아서 점심은 수영장에서 간단히 시켜서 때우고 하루종일 놀고 그랬네요.



수영장에서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바다와 연결되는데요.



스노클링 장비만 있으면 수영하다가 바로 스노클링 하러 바다에 들어가서 물고기들 볼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물이 맑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산호나 바위 근처에 보여 있으니 바위 근처에 가시면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이파오 비치 중간쯤에서 이런 바위까지 가려면 한참 들어가야 하는데 힐튼 리조트에서는 이런 바위들과 가까워서 금방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서 물고기를 보시려면 식빵 챙겨가는거 잊지 마시구요. 손을 내밀면 식빵주는줄 알고 왔다가 없는 줄 알면 잽싸게 도망갑니다. 



이파오 비치는 방파제처럼 한 번 파도를 걸러주기도 하고 수위가 낮기 때문에 파도가 잔잔하여 아이들 놀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니 숙소 잡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힐튼에서는 이파오 비치까지 걸어서 이동하면 되니 편하더군요. 괌 숙소 정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 소개인데 방 소개는 없고 수영장만 소개하는 이상한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