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오후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자마자 수영장에서 실컷 놀다보니 어느덧 해는 지고 배고픔이 밀려와서 찾아간 곳은 힐튼 괌 리조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프로아 식당(PROA restaurant) 입니다.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저녁 시간에 선선하니 걷기 좋더군요. 


도착한 시간이 7시 반쯤인가 되었는데 역시나 저녁 식사 시간이라서 그런지 이미 만석, 그리고 대기인도 상당히 많았다는. 렌트도 안해서 어디 갈수도 없고 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정했는데,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3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네요. 


한가지 팁을 드리면 다들 자리 앉을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데, 인포데스크쪽 말고 식당 현관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자리 앉지 않아도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기다리면 아이들은 아이스티 마시고 어른들은 맥주를 식전주로 마시면서 기다리니 그리 지루하진 않더군요.



드디어 착석.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일단 실패하기 어려운 바베큐와 밥을 주문. 이 메뉴는 성공. 역시 고기는 진리.



샐러드 주문은 망했습니다. 풀 때기 밖에 없었다는. 뭘 시킨거지?



아이들은 미트볼 스파게티를 하나 시켜서 나누어 주었더니 잘 먹더군요.



바로 이것은 프로아 나초입니다. 직접 튀겨서 나초를 만드는데 일반 나초랑 완전이 다릅니다. 나초가 열 댓게 꽂혀서 나오는데 나온지 1분만에 끝남. 맥주와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그래서 나초만 추가 주문이 가능해서 추가 주문해서 더 먹었네요.



첫날 도착해서 기분 좋게 수영하고 맛있게 밥먹고 맥주 한잔하니 좋더군요. 미국이니 오랜만에 버드아이스로, 아이들은 콜라. 


맛을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괌에 맛있는 식당이 별로 없기 때문에 프로아가 인기가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맛이 없진 않은데 그렇다고 놀랄만한 맛은 아니니 너무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숙소에서 걸어서 올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네요. 이상 괌 프로아 레스토랑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