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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플라스틱 브릿지핀으로 어쿠스틱 기타 브릿지핀 교체

낭만꽉스 2020. 11. 30.

현재 사용 중인 지우드 브라질리언 커스텀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너트/새들/핀의 조합이 상아/상아/본 인데요. 모두 뼈 재질로 사용하다보니 서스테인도 길고 명료한 소리가 나긴 하는데, 끝음이 샤방한게 노래부를 때 좀 거슬릴 때가 있어서 브릿지핀을 교체해봤습니다. 마틴 OM-28 골든에라 기타에 상아/상아/플라스틱 핀 조합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마틴 플라스틱 브릿지 핀을 구입했습니다. 

 

살짝 아이보리 색상에 검정색 도트가 들어가서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이 나네요. 브릿지핀 7개와 엔드핀 세트입니다. 가격은 18,000원.

 

 

마틴 로고는 바닥에 있습니다.

 

 

 

마감 깔끔하네요.

 

 

원래 핀은 웨이버리 본핀이 꼽혀 있는데, 핑거스타일에는 참 좋지만 노래부를때는 서스테인이 길고 너무 샤방한 느낌이 있습니다.

 

 

 

상아 새들과 색상이 비슷해서 아주 잘 어울리네요. 기존 웨이버리 본핀은 좀 튀어나와 보였는데 높이도 적당하니 좋네요.

 

 

전체 교체 완료. 

 

소리는 예상한대로 서스테인이 길고 끝음이 샤방했던 것이 서스테인이 살짝 짧아지고 담백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 원하는 방향으로 소리가 바뀌어서 맘에 들고 새들이랑 깔맞춤 한 것처럼 어울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 어쿠스틱 기타 브릿지핀을 마틴 플라스틱 브릿지핀으로 교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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