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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콰이어 스트랫 코로나 앤써 픽업 교체기 브릿지 수리를 마치고 스콰이어 팻 스트랫의 사운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에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진 기타로 아가티스 바디라서 바디 자체의 성향이 무난한 편입니다. 바디 성향이 무난하다는 건 이펙터의 영향을 잘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때문에, 아이바네즈에서 베이스우드 바디를 사용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어떤 픽업으로 교체할까 고민을 하다가 픽업 출력도 높고 자체 성향이 있는 픽업이 좋을 것 같아서 코로나에서 나온 앤써 픽업 어셈블리를 구입했습니다. 픽가드에 배선이 다 되어 있는 제품이라 기타 입력 잭에 연결하고 접지만 하면 간단하게 픽업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픽업 교체 시작. 기타의 스트링을 제거하고 픽가드에 나사를 모두 풀어줍니다. 나사는 안 잃어버리게 픽.. 취미기타 2017. 2. 2.
일렉기타 트레몰로 브릿지 스터드 고정 수리 스콰이어 스트랫에 험싱험으로 픽업을 교체하고 이제 브릿지를 세팅하려고 스터드 높이를 조절하는데 스터드 나사가 지지대와 같이 도는 겁니다. 그래서 스터드를 빼보니 쑥 빠지더군요. 브릿지를 수평으로 세팅하고 있으면 힘이 횡으로 받기때문에 모르고 있었는데, 조절하려고 보니 알게 되었다는. 구입한지 1년이 되어가니 환불도 못하고, 역시 중고 거래는 다 확인을 해야하는데 확인을 못한 제 잘못이죠. 한쪽 스터드는 바디까지 쪼개져 있습니다. 심각하네요. 스터드 나사 가공부위의 나무 두께가 1cm 정도 밖에 안되다 보니 나무가 10년 세월동안 못 버티고 쪼개진 거 같습니다. 어떻게 수리를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aliexpress에서 플레이트를 바디에 박아서 고정하는 부품이 있길래 구입했는데, 자세히 보니 스터드 가공이 .. 취미기타 2017. 2. 2.
스윙 클래식DC 일렉기타 린디프랠린 험버커 픽업 교체기 드디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스윙 클래식 DC 모델의 픽업을 교체했습니다. 원래 장착된 픽업도 듀얼 클래식 픽업 셋으로 넥 7.6K, 브릿지 8.4K 라서 굵은 느낌의 드라이브가 나오는 클래식한 느낌의 픽업인데요. 알니코V 를 사용해서 좀 더 높은 출력을 내기는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클래식이란 이름에 안 맞게 살짝 모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린디 프랠린 픽업으로 교체 했는데요. 린디프랠린 픽업도 7.5K/8.6K이긴 하지만 알니코 IV를 사용하고 사람이 수작업으로 감는 픽업이라 그런지 좀 더 따뜻한 느낌이 있달까요? 뭐라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다름이 있습니다. 교체 전에도 메인 기타로 사용하고 있지만 픽업 교체 후에는 연주하면서 소리가 좋아서 한참씩 연주를 하고 있네요. 일단 작업을.. 취미기타 2017. 2. 2.
핸드메이드 린디프랠린 험버커 픽업 득템 핸드메이드 픽업으로 유명한 린디 프랠린 험버커 픽업을 중고로 구했습니다. 초창기 수입될만해도 엄청난 인기였고, 아직도 미국에선 신품가 $280 정도하는 픽업인데, 요즘 국산 픽업들이 잘 나와서 그런지 인기가 시들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무튼 현재 사용중인 스윙 클래식 DC모델의 경우 픽업이 살짝 모던한 느낌이 있고 코일탭 했을 때 사운드가 드라이 해지는 성향이어서 교체하고자 구입했습니다. 린디프랠린만의 클래식한 사운드와 싱글 쪽 코일을 더 감아서 싱글 전환시에도 풍성한 사운드가 나오는 특징이 딱 대안이 될 것 같아서 말이죠. 특히 스윙 기타에 픽업에 크게 음악되어있는 로고가 특히 보기 싫은 것도 있었구요. 박스에는 Humbucker라고 되어있어서 Standard Humbucker로 짐작이 됩니다. 넥 .. 취미기타 2017. 2. 2.
자신만의 손글씨 쓰기로 캘리그래피 시작하기 손글씨를 써서 주변 사람들에게 주기 시작하면서 듣는 질문이 손글씨를 배웠냐?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국민학교때 서예도 했었고 중학교 때 펜글씨도 했으니 아예 안 배웠다고 하긴 좀 어렵지만 그렇다고 캘리그래피를 배웠다고 하기도 좀 그렇더군요. 그냥 제가 쓰는 글씨를 붓으로 썼을 뿐인데 예쁘다고 해주시니 고마울 따름이기도 하구요. 사실 시작한 건 작년 말에 문득 캘리그래피에 관심이 생겨서 A4지에 모나미 붓펜으로 글씨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영 볼품이 없어서 서점에서 공병각씨 책 두권을 사서 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과 똑같이 글씨를 쓰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제 글씨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고 싶었는데 공병각씨의 책이 잘 맞더군요. 자음,모음 한 자 한 자 써보.. 생활정보 2017. 2. 2.
회사 동료에게 써준 손글씨 :: 내일은 있다 회사 동료에게 손글씨를 써준 적이 있는데 며칠 후에 A/S가 들어왔습니다.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즐겁게 지내라는 의미로 "내일은 없다" 라고 써줬었느데, 자꾸 보다보니 정말 내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네요. 그래서 다시 써줬습니다. "내일은 있다" 오늘이 힘들더래도 내일을 생각하면서 다들 힘 내시는 하루가 되면 좋겠네요. 생활정보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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