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죠스 로우 블랙 60도 로브 웨지
현재 사용중인 아이언 세트에 포함된 웨지는 PW(44도), AW(50도), SW(56도) 인데요. 짧은 거리 공을 세울 수 있는 로브 웨지를 하나 추가 했습니다. 캘러웨이 죠스 로우 60도 웨지인데요. 사실 아직 56도로도 충분하긴 한데 점점 아이언 거리가 길어지고 있어서 동계 훈련에서 슬슬 연습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랙 클럽 간지가 참 이쁩니다.
60도의 10도 바운스 각도를 가진 S 그라인드 모델로 전체 길이는 35인치로 가장 짧습니다.
죠스 로우는 스핀 성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날카로운 그루브에 비 도장 면 처리된 페이스면이 합쳐진 모델입니다. 표면이 녹이 슬도록 비도장 상태로 나오게 되는데 크롬이 아닌 블랙은 블랙으로 도장이 되어 있다보니 녹이 스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블랙 색상을 추천드립니다.
페이스면을 딱 봐도 스핀 잘 걸리게 생겼는데요. 손으로 만져보면 그루브가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특히나 보통 따로 구입하는 웨지 샤프트는 다이나믹 골드 200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캘러웨이 죠스 로우의 경우에는 샤프트 선택이 가능해서 일반적인 아이언에서 선택하는 N.S.PRO 950GH Neo R도 선택할 수 있어서 아이언 세트 구입시 웨지 샤프트를 950R 선택한 경우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그립은 회색의 LAMKIN 그립으로 캘러웨이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부들 부들한 스웨이드 느낌의 그립입니다.
연습장에서 시타를 해보니 페이스면이 많이 누워있어서 원하는 만큼 로브를 띄워서 볼을 세우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래도 기존의 샌드 웨지에 비해 스핀량이 많아서 50m 미만 거리에서 런 없이 볼이 세우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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