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펜과 종이를 늘 들고다니니 회사 동료들이 글을 써달라고 요청(?)할 때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커피, 과자 그리고 우유를 끊겠다고 그림과 함께 글을 써달라고 해서 A4에다 써봤습니다. 그림을 잘 못그리긴 하지만 한 번 해봤는데, 글씨만 있는 것 보단 그림이 같이 있는게 보기는 더 좋은 것 같네요. 원래는 No! 커피 No! 과자 No! 우유를 써달라고 했는데, 그럼 너무 재미없어서 좀 바꿔봤습니다. 글을 써주니 앞자리 모니터에 딱 붙여놓았네요. 그림은 모나미 붓펜 드로잉으로 그렸고, 글씨는 즐겨쓰는 쿠레타케 25호입니다. 글씨도 글씨지만 그림 연습도 계속 해서 같이 곁들이면 좋을 것 같네요. 손글씨 보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그동안 70일 금주, 단백질 위주 식단 조절, 4주간 주 5일 트레이닝을 하면서 생긴 몸의 변화는 체지방 3kg 감량, 근육량 1kg 증가, 체중 2.5kg 감량입니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3개월 정도 이렇게 쭉 진행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느낀 다이어트와 피트니스를 위해 꼭 지켜야 할 것들 중 몇 가지를 적어봤습니다. 1. 술 마시지 않기 다른 건 몰라도 꼭 지키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술 마시지 않기 입니다. 술과 안주로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는 것뿐 아니라 운동 후에 몸이 회복되야 하는데 술을 해독하기 때문에 몸의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또한 술은 근육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나타나기가 어..
얼마전 컴백한 아이유의 다이어트 식단이 소개되면서 프로틴(Protei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과한개, 고구마 그리고 프로틴 한잔이 하루 식사량이었다고 하니 엄격한 식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마 피트니스 센터에서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 중에 쵸코우유 같은 걸 타서 먹는 걸 보셨다면 그게 바로 프로틴을 공급해주는 단백질 보충제 입니다. 피트니스의 원리가 근육의 자극을 주고 회복하는 단계에서 더욱 강해지는 데 회복할때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되지 않으면 근육이 발달이 더디게 됩니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는 분들보면 닭가슴살 위주의 식사를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운동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전문 바디빌더가 아닌 일반인들의 경우 일반적인 한식 식단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공..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갈 수록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것이 정말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겁니다.회사에서 업무는 늘어가고 아이들 키우느라 시간내서 운동하기 어렵고 하다보니 체력을 보충하는 시간은 없는데 반해 야근과 육아로 계속 무리하게 사용을 하게 되니 바닥난 체력으로 매일 피로를 느끼게 되는 한마디로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해서는 일상생활의 변화와 좋은 습관이 필요한데 일상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하는 책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원제는 Health Hack 인데 국내 번역본은 업무체력이라고 제목을 붙였네요 "아, 몸이 예전 같지 않은데?" 부터 해서 책 앞뒤로 정말 깊이 와닿는 표현들을 보니 출판사에서 책 판매를 위해 애를 좀 쓴거 같네요 책의 저자인 가와다 히..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맘 먹고 나서 가장 많이 하는게 헬스클럽 등록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큰맘먹고 헬스클럽을 등록하지만 몇 번 가지 못하고 회원비만 날리기 일쑤고 오히려 운동하러 못간다는 스트레스만 더 받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일쑤인데요 방송에서 나오는 연예인들의 핫한 몸매로 인한 환상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완벽히 절제된 식단과 오전 오후로 하드한 트레이닝을 한다면 누구나 몇달만에 그런 몸매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도 다녀야 하고 회식도 해야하고 데이트도 해야하고 육아도 해야하는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그런 몸매를 만드는 욕심은 과감히 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맨손 운동법의 목표는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한 운동법이 아니라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
결혼전에는 기본적인 활동량도 많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테니스도 꾸준히 해서 그런지 180cm에 75kg 정도의 몸매를 유지했었는데 결혼 후에 생활패턴의 변화로 10kg 가까이 찌게 되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도 잠시 첫째의 탄생 그리고 둘째의 탄생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한다는 건 엄두도 못내게 되면서 체중은 그대로에 점점 피곤이 늘어가더군요 최근에 식이조절을 통해서 5kg 감량은 했지만 뱃살 줄이기는 참 힘들던 차에 눈에 띄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옥동자 정종철님이 쓴 "아빠의 뱃살혁명" 입니다. 책 표지에 있는 정종철님의 바뀐 모습만으로도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궁금해지더군요 책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보통 다이어트 관련 책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식으로 딱딱하게 쓰여지게 마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