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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지만 만년필다운 파커(Parker) 아이엠 락카 CT 만년필 중학교 시절 펜글씨를 배우면서 나무 펜대에 펜촉을 꼽아서 사용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요. 요즘 결재 문서에 사인할 일이 많아지면서 만년필을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만년필은 없을까?하고 찾다가 구입하게 된 파커(Parker) 아이엠 락카CT 만년필입니다. 시중에 LAMY 제품이 많이 팔리는 것 같던데 전 왠지 펜은 Parker 가 익숙해서. 문구 전문 오프라인 매장에서 42,000원 정도에 판매되던데 확실히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건 보다 저렴하게 3만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음날 바로 택배 도착. 안전 커버를 벗기면 짜잔 파커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파커는 저에게는 좀 남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현재 조터 볼펜을 애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새로운 펜을.. 생활정보 2014. 2. 28.
토르 같은 힘센 장사로 만들어 줄 것 같은 이고진 아령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운동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충만해져서 집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려고 아령을 구입했습니다. 와이프는 3kg 짜리 2개, 저는 5kg 짜리 2개를 구입했는데요. 받고 나서 황당했던 건 아래 보시는 것처럼 크기 차이가 상당합니다. 왼쪽은 와이프가 쓸 3kg 아령이고 오른쪽이 제가 사용할 5kg 짜리 아령입니다. 무게는 2kg 차이인데 크기가 5배는 되는 듯하네요.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둘다 12,000원 정도. 손으로 잡아보면 아기 손을 만들어버리는 재밌는 모양이 연출됩니다. 마치 토르의 해머를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군요 중국발 5kg짜리 이고진 아령 직접 들고 운동을 해보니 같은 무게에 작은 크기보다는 큼직한 느낌이.. 생활정보 2014. 2. 27.
도전하는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원츠' 도서 리뷰 작년 말에 오랫동안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기존 회사와 비교하면 작은 규모의 벤처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높은 연봉과 복지를 포기하고 이직하게 된 건 새로운 도전과 위험이 큰 모험이기도 합니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직의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일을 더 오래하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38선 45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퇴직 시점이 짧아지고 있고 조직 내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일보다 정치를 더 해야 하는 모습들도 그리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이름은 없고 어느 회사의 대리, 과장만으로는 일을 오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 이름을 걸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이직을 하였는데 역시나 명함 뒤에 숨어 있던 시절과는 달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가 다 챙.. 문화생활 2014. 2. 26.
'아빠 힘내세요' 보다 더 힘이되는 큰 아들의 그림 편지 지난 주말, 저녁을 먹고 난 뒤에 6살 배기 큰 아들이 스케치북을 뜯어서 가져오더니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데 자기가 불러주는대로 적어달라는 겁니다. 한 쪽에는 저로 추정되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옆에 글을 써달라는 거였습니다. 이제 6살이 되어 더듬더듬 읽기는 하는데 한글을 직접 쓸 수는 없거든요. 그런데 불러주는 내용을 들으면서 쓰다보니 놀랍기도 하고 찡한 느낌이 들더군요. '운전하느라 힘들었지? 내가 어깨 주물러 줄까?' 하는 내용을 적어달라는 아들을 보니 이제 많이 커서 아빠 힘든것도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바쁘고 힘들다고 아이들한테 짜증내기도 한 것도 반성이 되기도 하고. 적은 편지를 저한테 보여주고 나서는 제가 작업하는 컴퓨터 방에 붙여놓더군요. 떼면 안된다.. 생활정보 2014. 2. 26.
발렌타인데이 와이프의 수제 쵸콜릿 선물 어제 발렌타인 데이에 와이프가 건네 준 쵸콜릿 선물입니다. 6X6 의 파스텔톤으로 장식된 수제 쵸콜릿 세트. 온라인에서 이런 쵸콜릿 세트를 만드는 재료를 판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 챙기느라 시간내기 어려울 텐데. 발렌타인 데이라고 이렇게 만들어 준 걸 보니 고맙네요 지금부터는 포토타임. 예뻐서 먹어서 없애기 미안하기도 했지만 하나 먹어보니 너무 달아서 먹기가 힘들었다는. 이니셜. 직접 만든 쵸콜릿을 선물 받으니 고맙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다만 다음달 화이트데이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 생활정보 201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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